SK텔레콤(SKT)의 유심(USIM) 데이터가 해킹되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유심을 다른 기기로 옮겨 휴대폰을 교체해 본 분은 아시겠지만, 유심에는 가입자를 구분할 수 있는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만일 누군가 유심 데이터 및 관련된 개인정보를 얻게 된다면, 빈 유심에 해당 정보를 넣어 휴대폰을 복제한 효과를 낼 수도 있습니다.
관련 기사: SKT 해커, 유심 복제폰으로 계좌 털수도 [동아일보]
“SKT 해커, 유심 복제폰으로 계좌 털수도”
2300만 가입자를 보유한 SK텔레콤 해킹 사태로 인해 이용자들 사이에 자신의 유심(USIM) 정보가 범죄에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해킹으로 인한 구체적인 유출 피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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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심보호서비스 가입
SK텔레콤은 피해 방지를 위해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면 유심 변경을 통한 휴대폰 교체가 중지되기에, 유심 복제를 통한 문제 발생을 막을 수 있습니다.
부가적으로 해외 로밍 기능도 차단되기에 해외 로밍 기능이 필요한 분은 가능한 일찍 새로운 유심으로 교체 발급받는 게 바람직합니다.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될 수도 있기에 SK텔레콤은 고객들에게 유심을 무료로 교체해 준다고 합니다.
관련기사: '해킹사고' SKT 전고객 유심 무상교체…기 교체 고객도 비용환급 [연합뉴스]
'해킹사고' SKT 전고객 유심 무상교체…기 교체 고객도 비용환급
SKT망 사용 알뜰폰 고객 유심도 무상교체 해킹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이 25일 2천300만명에 달하는 전 고객을 대상 유심 무상 교체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CEO)는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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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해외에서 로밍을 할 계획이 없고, 이후 유심 교체를 받을 계획이라면, 일시적으로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하는 것이 무난한 방법입니다.
유심보호서비스는 휴대폰의 T world 앱으로 가능합니다. 앱에서 1. 왼쪽 위 검색 버튼을 눌러 2. 유심보호서비스로 검색하거나 선택합니다. 3. 검색 결과에서 유심보호서비스를 선택해서 신청하면 됩니다.
유심보호서비스에서 가입 버튼을 누르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가입이 가능합니다.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가입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는 휴대폰 신규 개통을 막는 서비스입니다. PASS 또는 카카오뱅크에서 무료로 신청이 가능합니다. 2025년 4월 27일 기준으로 이용 고객이 많아 서비스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PASS의 경우 주민등록번호 뒷자리 숫자 6개를 입력해야 진행됩니다. 카카오뱅크는 이런 과정이 필요 없습니다.
유심 교체
이후 시간이 있을 때 SK텔레콤 대리점에서 새로운 유심을 받아 교체하고, 유심보호서비스를 해지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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