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에서 수익을 얻는 것은 미국 시장에 비해 어렵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때가 있습니다. 한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저조하거나, 미국 증시가 활황일 때 꽤 자주 듣습니다. 투자 시기나 기간, 종목이나 전략에 따라 공감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지난 20년간 평균적 위험도를 한국 시장과 미국 시장의 대표 ETF로 비교해 봅니다. 이전 글에서 달러로 미국 주식에 투자할 때, 환율 변동에 의해 위험도가 감소하는 현상을 설명하였습니다. 한국인이 달러로 미국 주식에 투자하면 어떤 효과가 날까?를 먼저 읽으면, 이 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주의: 이 글은 특정 상품에 대한 추천의 의도가 없습니다. 이 글에서 제시한 수치는 과거에 그랬다는 의미이지, 앞으로도 그럴 거라는 예상이 아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