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하는 증권사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어제 장마감 동시 호가 때, 동일한 종목을 한 계좌에서 매도하면서, 다른 계좌에서 매수한 것이, 자칫 통정매매로 간주될 수 있으니 주의해 주십사"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제 경우 당일 장이 좋을 듯하면, 특정 종목을 장시작가에 매수하면서, 손절매 주문을 걸어 둡니다. 증권사의 자동주문 기능을 이용하면, 매수와 동시에 손절매 주문을 걸어둘 수 있습니다. 증권사에 따라 이 기능의 작동 방식이 조금씩 다릅니다. 어떤 증권사는 매수할 때마다 독립적으로 손절매 주문이 생성됩니다. 또 다른 증권사는 해당 종목이 해당 계좌에 없는 경우에 한해서 처음 매수되는 경우에만 적용됩니다. 제가 주로 이용하는 증권사는 두 번째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그러니 해당 계좌에서 특정 종목 잔고가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