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책 편집과 출간

당신이 커버드콜에 장기 투자하면 안되는 이유 (출판 진행 상황)

오렌지사과키위 2024. 12. 21. 15:28

커버드콜에 관한 다섯 편의 블로그를 글을 엮어 책으로 출판하려고 하려고 합니다. 한국인에게 커버드콜이 왜 장기 투자에 적절하지 않은 상품인지 설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음 다섯 편의 글을 기반으로 하였습니다.

책 내용은 기반이 되는 다섯 편의 글과 내용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읽기는 훨씬 편할 것입니다. 연이어 읽기 편하도록 편집하고, 이해하기 어려운 설명을 보완하고 중복되는 내용은 제거하였습니다. 마지막 두 편에는 이해를 돕기 위해 두어 개 그래프를 추가하기는 했지만, 커버드콜에 대해 올린 다른 글에 비슷한 내용이 실려있습니다. 에필로그로 배당에 대한 오해에 대해 약간의 설명도 추가하였습니다.  

전체 분량은 표지를 제외하고, 국판(A5 사이즈) 기준으로 58페이지, 신국판(A5 사이즈보다 살짝 큰 크기) 기준으로 51페이지입니다. 분량은 많지 않지만, 커버드콜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하는 커버드콜에 대한 오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목은  <당신이 커버드콜에 장기 투자하면 안되는 이유>로, 부제는 <매년 100만원씩 손해보지 않는 방법>로 붙였습니다.

커버드콜에 관한 책을 출판하기로 마음먹은 이유는 대략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커버드콜이 장기 투자를 목표로 하는 개인 투자자에게 적절하지 않다는 것을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에는 책도 괜찮은 채널이라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는 현재 투고 상태인 가제 <장기 투자와 통계>가 출판사에서 반려되는 경우를 대비해서 자가출판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 인적 자산과 자산 배분 (블로그 글 3편을 묶은 샘플 PDF 북)

자가출판 방법

자가출판을 위한 몇 가지 플랫폼을 알아보았는데, 전자책으로는 유페이퍼, 종이책으로는 교보 퍼플부크크를 많이 사용하는 듯합니다. 크몽과 같은 PDF 파일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책이 아니라서 추가로 알아보지는 않았습니다.

교보 퍼플과 부크크는 POD(Print On Demand) 출판입니다. 편집이 완료된 원고를 맡겨 두고, 주문이 들어오면 인쇄하고 제본해서 배달까지 해주는 서비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교포 퍼플은 교보문고 내에서만, 부크크는 자체 사이트, 교보문고, 알라딘, Yes24에서도 판매가 됩니다. POD 출판물은 오프라인 매장에 진열되지는 않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좋은 자리에 진열되기 위해서는 판촉비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출판사는 원고를 볼 때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면밀히 따져보게 됩니다. 자칫하면, 투자비를 일부 회수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POD 출판은 이러한 비용이 들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지만, 반대로 편집과 경제성이 문제가 됩니다. 저자의 편집 실력이 상당하지 않는 이상, 책이라 보기에는 의문스러운 결과물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매번 따로 인쇄하기에 한 번에 수백부씩 찍어 배포하는 경우에 비해, 단가가 크게 올라갑니다.

<장기 투자와 통계>의 경우 46배판(B5 사이즈)으로 350 페이지 정도인데, 컬러 내지인 경우 부크크의 예상 단가는 86,300원입니다. 같은 46배판으로 출판사에서 출판된 책은 2만원대 초반까지도 가능합니다. 판형을 국판(A5 사이즈)으로 줄이고, 내지를 흑백으로 하고, 페이지가 500페이지로 늘여도 3만원입니다. 한 번에 대량 인쇄를 할 수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책값을 낮추기가 어렵습니다.

교보 퍼플 파트너 가입이 승인되어서 견적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부크크의 경우 국판(A5 사이즈) 58페이지로 8,400원이 나왔는데, 교보 퍼플은 신국판(A5 사이즈보다 조금 큰 사이즈) 54페이지로, 4,700원이 나왔습니다. 거기다 날개 비용이 추가로 필요하지도 않습니다. 부크크 신청을 취소하고, 교보에 심사를 요청했습니다. 인세율로 교보 퍼플이 20%로 더 높습니다. 교보문고 자체 내에서만 유통이 된다는 점이 아쉽긴 하지만, 가격을 고려하면 여기가 나은 듯합니다.

<장기 투자와 통계>의 경우 신국판으로 400페이지 정도로 예상되는데 교보 퍼플에서 대략 2.5만원에서 3만원 정도가 될 듯합니다. 이 정도면 POD 출판도 충분히 고려해 볼 만합니다. 물론 출판사의 경우 동일한 비용으로 좀 더 크기가 큰 46배판이 가능합니다.

출간 현황

판권

전자책과 종이책, 전자책도 두 곳에서 진행하다 보니 판권 정보를 잘못 입력하고 엉망입니다. 대략, 아래와 같이 입력하면 됩니다. 무료 폰트이지만, 판권에 사용 언급을 해 주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페이퍼

유페이퍼는 적절한 샘플 판권을 찾지 못했습니다. 가이드 문서에는 도서명, 저자명, 출판사명, 출간일, 정가를 반드시 포함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참고: 유페이퍼 검수 기준 (PDF)

당신이 커버드콜에 장기 투자하면 안되는 이유 [제목입니다]
매년 100만원씩 손해보지 않는 방법 [부제가 있는 경우 넣습니다]

발행일 2025년 1월 3일
지은이 오렌지사과
출판사 유페이퍼
정가 3,000원

ISBN 979-11-7346-530-7 (전자책)
홈페이지 upaper.kr

ⓒ 오렌지사과 2025

이 자료에는 네이버에서 제공한 마루 부리, 나눔바른고딕, 나눔스퀘어 네오 서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본 책 내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재사용하려면 반드시 저작권자의 동의를 받으셔야 합니다.

부크크

당신이 커버드콜에 장기 투자하면 안되는 이유 [제목입니다]
매년 100만원씩 손해보지 않는 방법 [부제가 있는 경우 넣습니다]

발행일 2025년 1월 3일
지은이 오렌지사과
펴낸이 한건희
펴낸곳 주식회사 부크크

출판사등록 2014.07.15(제2014-16호)
주소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19 SK트윈타워 A동 305호
전화 1670-8316
ISBN 979-11-7346-530-7 (전자책)
홈페이지 www.bookk.co.kr

ⓒ 오렌지사과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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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

당신이 커버드콜에 장기 투자하면 안되는 이유 [제목입니다]
매년 100만원씩 손해보지 않는 방법 [부제가 있는 경우 넣습니다]

발행일 2025년 1월 3일
지은이 오렌지사과
출판사 퍼플

출판등록 제300-2012-167호 (2012년 09월 07일)
주소 서울시 종로구 종로1가 1번지
대표전화 1544-1900
ISBN 978-89-24-14337-9 (종이책)
홈페이지 www.kyobobook.co.kr

ⓒ 오렌지사과 2025

이 자료에는 네이버에서 제공한 마루 부리, 나눔바른고딕, 나눔스퀘어 네오 서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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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 (2024. 12. 20.) 전자책은 유페이퍼에 올려 심사 요청을 하였습니다. 신국판 규격의 PDF로 50여 페이지이고, 가격은 3,000원으로 설정했습니다. 유페이퍼의 전자책 인세율은 자체 사이트로 판매되는 경우 70%, 외부 채널을 통해 판매되는 경우 60%입니다. (판매 방식에 따라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 (2024. 12. 21.) 종이책은 부크크에 올려 심사 요청을 하였습니다. 부크크는 신국판을 지원하지 않기에 국판을 이용했고, 페이지 수는 58페이지입니다. 가격은 8,400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부크크의 종이책 인세율은 자체 사이트에서 판매되는 경우 15%, 외부 채널을 통해 판매되는 경우 10%입니다.
  • (2024. 12. 21.) 부크크의 전자책은 이전까지는 자체 사이트에서만 판매가 가능했는데, 올해부터 공격적으로 유통 채널을 늘리고 있는 듯합니다. 현재 Yes24, 알라딘, 밀리의 서재가 가능한 듯합니다. 교보문고는 아직 기약이 없는 듯 하지만, 리디북스 정도까지만 추가되면 유페이퍼의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전자책 인세율은 유페이퍼와 비슷합니다. 유페이퍼는 리디북스에도 유통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지금 보니 목록에 없습니다.
  • (2024. 12. 22.) 리디북스도도 부크크를 통해 유통할 수 있습니다. 부크크의 외부 유통 채널은 Yes24, 알라딘, 리디북스, 밀리의 서재 정도가 되겠습니다. 주요 유통사만 따지면, Yes24, 알라딘, 밀리의 서재는 공통이고, 부크크는 리디북스가 포함되어 있고, 유페이퍼는 교보문고가 포함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 (2024. 12. 23.) 부크크에 문의해 보니, 구독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밀리의 서재와 구독제 서비스를 병행하는 리디북스에 유통을 원하지 않는 경우, 현 유통 채널을 중단 신청하고, 원하는 판매하고자 하는 채널만 유통 채널만 중단 신청 취소를 하는 방식으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조금 복잡한 방식으로 보입니다. 아쉽게도 리디북스에 비구독제로만 유통하는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링크: 고객 문의 글과 답변
  • (2024. 12. 23.) 유페이퍼에서 전자책 승인을 받았고, 자체 유통이 시작되었습니다.
  • (2024. 12. 23.) 한 부 팔렸습니다. 누군가 이 블로그 글을 읽고 구매해 주신 게 아닌가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024. 12. 23.) 유페이퍼를 통해 대행 신청한 ISBN이 나왔습니다. ISBN: 979-11-7346-530-7
  • (2024. 12. 23.) 교보문고 퍼플을 통해 POD 출판 심사를 요청하였습니다.
  • (2024. 12. 24.) 유페이퍼에는 ISBN이 발급되었었다고 표시되어 있었지만, 국립중앙도서관 ISBN.ISSN.납본 시스템에서 확인하기에는 하루 정도가 걸리는 듯합니다. 해당 사이트 오른쪽 상단의 검색 기능을 이용하면 찾을 수 있습니다. 검색 결과
  • (2024. 12. 24.) 유페이퍼 판권 정보가 잘못 기재된 부분이 있어, 수정하고 다시 판매 신청을 하였습니다. 이런 경우 다시 승인 대기 상태로 바뀌면서 판매 중 목록에서 내려갑니다.
  • (2024. 12. 24.) 유페이퍼를 통해 발급받은 ISBN으로 부크크에 내부 유통용으로 전자책 올렸습니다. 표지와 판권에 모두 유페이퍼로 기입했습니다.
  • (2024. 12. 24.) 부크크에서 전자책 승인을 받았고, 자체 유통이 시작되었습니다. (오전에 신청했는데, 오후에 승인되었습니다.)
  • (2024. 12. 24.) 부크크에서 체험판 승인을 요청했습니다. 올린 전자책에서 미리 보기 범위를 지정할 수 있는 유페이퍼와는 달리, 부크크는 체험판을 따로 올려야 합니다. 일반적인 전자책과 등록과정이 동일합니다. 무료-체험판 카테고리가 따로 있으며, 판매 가격을 0원으로 지정하면 됩니다. 퍼플의 경우 기계적으로 적정 분량을 미리 보기로 사용합니다.
  • (2024. 12. 24.) 부크크의 체험판은 ISBN 발급용 도서가 아닌 일반판매용으로 신청해야 한다고 반려되었습니다.
  • (2024. 12. 24.) 부크크는 PDF에 대해 DRM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좀 당황스럽습니다. 외부 유통의 경우 해당 서점사에서 DRM을 걸기에 별 문제가 없지만, 부크크 내에서 구매하면 PDF 파일을 그대로 받는 것과 동일합니다. 일단 판매 중지 시켰습니다. 판매 중지 버튼을 누르면, 부크크 서점에 더 이상 나타나지 않습니다. 링크: 고객 문의 글과 답변
  • (2024. 12. 26.) 부크크에 체험판이 등록되었습니다.
  • (2024. 12. 26.) 퍼플(종이책) 심사가 반려되었습니다. 사유는 날개의 폭입니다. 대략 5cm 정도로 지정해서 표지를 편집했는데, 100mm(10cm)를 맞추어야 한다고 합니다. 수정해서 다시 신청했습니다.
  • (2024. 12. 26.) 전자책 판권 수정본이 유페이퍼에 등록되어 판매가 재개되었습니다.
  • (2024. 12. 27.) 교보문고 종이책(POD 출판, 퍼플)이 출판 등록되었습니다.
  • (2024. 12. 27.) Google Play 북에 파트너 가입을 하였습니다. (최종 승인까지 12일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 (2024. 12. 27.) Google Play 북에 표지와 본문으로 나누어서 파일을 올렸습니다.
  • (2024. 12. 28.) Google Play 북에 아침에 지정한 결제 계좌로 계좌 확인용 소액이 입금되었고, 금액을 입력하여 계좌 확인을 하였습니다.
  • (2024. 12. 30.) 유페이퍼의 ECN이 전자책 외부 유통의 필수 조건이 아닌 듯 합니다. ISBN으로도 가능한 듯 해 보입니다.
  • (2024. 12. 30.) 퍼플을 통해 신청한 종이책 ISBN이 발급되었습니다. ISBN: 978-89-24-14337-9, 검색 결과
  • (2024. 12. 31.) 유페이퍼를 통해 신청한 Yes24 외부 유통이 시작되었습니다. ECN이 없어도 외부 유통이 되는 것이 맞는 듯 합니다.
  • (2024. 12. 31.) 유페이퍼에서 알라딘 검수가 시작되었다는 안내 메일이 받았습니다. Yes24의 경우에는 검수 시작 안내 메일이 없었는데, 알라딘의 경우는 보내주는군요.
  • (2024. 12. 31.) Yes24에서 쿠폰과 무료 상품권을 사용해서 전자책 1부를 700원에 구매해 보았습니다.
  • (2025. 1. 1.) Yes24에서 구매한 전자책 1부가 유페이퍼 구매 내역에 집계되었습니다. Yes24의 판매량은 익일 오전 10시 이전에 유페이퍼에 반영되는 듯 합니다.
  • (2025. 1. 1.) 유페이퍼에서 1개월 대여를 50% 할인 가격인 1,500으로 설정했습니다. 취소했습니다.
  • (2025. 1. 2.) 알라딘에 전자책이 유통되기 시작했습니다. 유페이퍼에는 아직 제휴검수 단계로 뜨는데, 일괄 변경하는 듯 합니다.
  • (2025. 1. 2.) 알수 없는 이유로 알라딘에서는 미리 보기가 생성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Yes24의 경우 첫 5페이지까지 (아마도 10%) 나오고 있습니다.
  • (2025. 1. 2.) Yes24와 알라딘에서 책 목차에 포함된 특수 문자(긴 대시 기호)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해 ?로 바뀌어 나타납니다.
  • (2025. 1. 2.) 시험 삼아 알라딘에서 1권을 주문했습니다. 10% 할인과 1,000원짜리 무료 상품권 2장을 이용해서 700원에 구매했습니다.
  • (2025. 1. 3.) 알라딘 구매분이 유페이퍼에 집계되지 않아 문의 쪽지를 보냈습니다. 판매가 되고 있는데 제휴검수 단계로 설정되어서 그런게 아닌가 싶습니다.
  • (2025. 1. 3. 오전 11시 30분) 알라딘 구매분이 유페이퍼에 집계되었습니다. 유페이퍼의 판매 집계 내역은 오전보다는 오후에 확인하는게 적절해 보입니다.
  • (2025. 1. 3.) Google Play 북 파트너 승인이 거절되었습니다.
    • 구글의 승인 거절 메일이 대개 그렇듯이, 사유를 명확하게 기재하지 않습니다. 마치 여자 친구가 "너 뭐 잘못한거 없어"라고 말하는 듯 합니다.
    • 메일 내용으로 봐서는 "스팸, 혼동을 야기하는 실망스러운 콘텐츠" 하위로 "온라인에서 무료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판정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 책은 제 블로그 글이 기반으로 했기에 그 내용이 유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 이의를 신청할까 잠시 고민했는데, 굳이 그렇게까지는 하면서 Google Play 북에 유통시킬 필요가 있을까 싶어 그만 두었습니다. 이후에 추가로 만들 책도 비슷한 방식으로 블로그에 먼저 연재하게 될텐데, 그 때마다 이의를 신청하거나 일시적으로라도 제재가 가해지면 귀찮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 (2025. 1. 3.) 교보문고를 통해 주문한 종이책이 도착했습니다.
    • 12월 27일에 주문해서 1월 3일에 받았으니, 1주일이 걸린 셈입니다.
    • 50페이지 정도니 책은 얇은 편입니다.
    • 인쇄 품질은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 표지를 무광 아르떼로 지정했는데, 약간 번지는 듯한 느낌이 납니다.
    • 교보문고에서 제공한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템플린은 제본 여백이 설정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교보문고에서 알아서 조정하는가 싶었는데, 그게 아닌 듯 합니다. 바깥쪽 여백은 대략 22mm이고, 안쪽 여백은 대략 17mm입니다. 본래 좌우 여백을 모두 25mm로 두었는데, 좌우 3mm와 책 안쪽으로는 5mm가 제본에 의해 날아간 것입니다. 책을 보는데 큰 지장이 없긴 하지만, 조금 어색하게 느껴집니다.
    • 내지는 미색 모조 100g으로 조금 노란색을 띄어서 눈이 편합니다.
    • 내지의 컬러 표현도 괜찮은 편이고, 그래프도 읽는데 지장이 없는 수준입니다.
    • 본문 서체로 네이버의 마루 부리 10pt를 사용했습니다. 이 서체가 화면으로 볼 때에는 상당히 깔끔한데, 인쇄본으로 보니 조금 옆으로 펑퍼짐한 느낌이 듭니다. 다른 서체로 바꾸거나 조정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서체 크기는 9.5pt로 줄이고 줄간격은 조금 더 늘이는게 가독성 측면에서 나을 듯 합니다.
    • 교보에서 판권 부분에 ISBN을 넣어 인쇄했습니다. PDF 파일에 글자를 넣어 편집한 듯 합니다. 판권의 다른 부분과 서체가 다릅니다.
  • (2025. 1. 4.) 교보문고를 통해 주문하고 수령했던 종이책 매출이 집계되었습니다. 배송 완료 다음일에 집계되는 듯 합니다.
  • (2025. 1. 6.) 알라딘에서 전자책을 2025년 1월 5일 누군가 구매해 주셨습니다. 1월 6일 오전 11시 30분쯤 유페이퍼에 집계되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것을 제외하고는 알라딘 첫 매출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025. 1. 6.) Yes24의 경우 구매 건당 판매지수가 60점 올라가는 듯 합니다. 알라딘은 100점씩 올라가는데 매일 20점씩 차감되는 듯 합니다. 새벽에 전일 판매량을 반영해서 업데이트 되는 듯 합니다.
  • (2025. 1. 7.) 전일인 1월 6일 Yes24에서 두 분이 구매해 주셨습니다. 1월 7일 오전 11시쯤 유페이퍼에 집계되었습니다.제가 직접 구입한 본을 제외한 Yes24 첫 매출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025. 1. 9.) 교보문고를 통해 종이책 한 권을 누군가 구매해 주셨습니다. 제가 구매한 것을 제외하고 종이책 첫 매출입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2025. 1. 11.) 교보문고를 통해 전자책이 노출되기 시작했습니다.
    • 교보문고의 경우 구매도 가능하지만, sam 프리미엄과 sam 무제한으로도 이용이 가능합니다.
    • 구매의 경우 인세율이 60%, sam 프리미엄은 50%로 괜찮은 편이지만, 대여(아마도 sam 무제한)는 정가의 1 / 25의 40%이니 1.6%입니다. 한 분이 읽으면 38원입니다. 작가 입장에서는 아쉽습니다. 부크크의 경우 리디북스 유통 시 대여 서비스만 제외할 수 없습니다. 확인해 보지는 않았지만 유페이퍼도 비슷할거라 생각합니다.
    • 교보문고와 같은 유통사의 경우 전자책 도서관 같은 곳에도 납품하는데, 이 경우 인세율은 40%입니다. 전자책 도서관은 한 번에 몇 부씩(제 기억이 맞다면 5권 정도) 구매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많은 전자책 도서관에 납품된다면 일시적으로 수입이 괜찮을 수 있습니다. (물론 해당 전자책 도서관이 구매하는 경우입니다.)
    • 교보문고의 sam 무제한을 포함한 전자책 구독 서비스의 경우 인세율이 상당히 낮습니다. 이 때문에 다른 책 <왜 위험한 주식에 투자하라는 걸까?>는 Yes24와 알라딘에만 유통을 신청했습니다. 교보문고 매출을 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 (2025. 1. 13.) 유페이퍼에 교보문고로 유통되는 전자책을 대여에서 제외 가능한 지 문의를 넣었습니다. (4일 후 답변이 왔습니다. 아래 참조) 
  • (2025. 1. 13.) ECN이 발급되었습니다. 하지만 ECN이 없어도 Yes24, 알라딘, 교보문고, 북큐브는 유통이 가능한 듯 합니다.
  • (2025. 1. 13.) 알라딘 유통이 시작되었다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실제 유통은 1월 2일에 시작되었습니다.
  • (2025. 1. 14.) 교보문고에 본문 서체 크기를 반포인트 줄이고 줄간격을 늘여 가독성을 개선한 업데이트 판으로 교체 신청하였습니다. 오탈자 교정과 함께 해상도가 높은 그림으로 바꾸었습니다. 판권에 ISBN도 추가하였습니다. 파일 교체를 신청하면, 다시 검수 과정이 필요합니다. 판매되고 있는 책이라면 URL로 접근은 가능하나, 검색 및 구매는 중지됩니다. 기존판판 판매해도 괜찮다면, 판매 중지 시각을 가능한 줄이기 위해 주초 영업일에 일찍 신청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교정버전 1.1)
  • (2025. 1. 15.) 교보문고 종이책 검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파일교체 검수완료 상태입니다.
  • (2025. 1. 16.) 유페이퍼를 통해 교정버전 1.1을 수정 신청했습니다. 유통사에도 검수 과정을 거쳐 일시 판매 중지가 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2025. 1. 16.) 교보문고 종이책이 교정버전 1.1로 교체되어 유통되기 시작했습니다.
  • (2025. 1. 17.) 유페이퍼에 교보문고 전자책 대여는 유통에서 가능한지에 대한 답변이 왔습니다. sam과 b2b 대여에서 제외해 달라는 요청은 교보문고에 보냈다고 합니다. 답변을 받은지 30분쯤 지난 후에 확인해보니 교보문고 전자책 소개 페이지에서 sam 항목이 사라졌습니다.
  • (2025. 1. 17.) Yes24 전자책에 대해 구매자 한 분이 리뷰를 남겨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었다니 뿌듯합니다.
  • (2025. 1. 18.) 교정 전후를 비교하기 위해 (특히 고화질 이미지) 교보문고 종이책 교정버전 1.1을 한 부 주문했다고 생각했는데, 깜빡했나 봅니다. 1부 주문했고, 22일 (다음주 수요일) 출고 예정으로 나옵니다.
  • (2025. 1. 19.) 주요 전자책 유통 서점 중에서 리디북스로는 현재 유통되지 않고 있습니다. 유페이퍼에서 유통 가능한 채널에 없기 때문입니다. 작가와라는 전자책 유통 전문 출판사가 있는데,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이 출판사의 책은 리디북스에 있지만, 대여 서비스인 리디 셀렉트에는 올라와 있지 않습니다. 혹시나 해서 작가와에 이미 유통되고 있는 전자책을 리디북스에만 유통이 가능한지, 그리고 유통이 가능하다면 리디 셀렉트는 제외가 가능한지 문의를 남겼습니다.
  • (2025. 1. 20.) 작가와에 보낸 문의에 대한 답변이 왔습니다. 작가와를 통해 리디북스에 유통할 때 대여 서비스는 제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 유페이퍼를 통해 다른 서점에 유통되고 있기에, 기존 ISBN을 사용하려면, 유페이퍼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동의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유페이퍼를 통한 모든 유통을 중지하고 작가와를 통해 새로운 ISBN을 발급받아 유통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경우 새로운 책으로 발간하는 셈이 되기에, 기존 전자책 구매자는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으니 좋은 방식은 아닐 듯 합니다. 작가와를 선택에서 제외한 이유는 10% 낮은 인세율 때문인데, 리디북스 유통이 가능하고, 대여 서비스도 제외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기존 책은 몰라도 다음 책은 아마도 작가와를 통해 유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2025. 1. 20.) 작가와에서 답변이 왔습니다. (여긴 문의에 대한 답변이 빠릅니다. 30분 이내에 답변이 옵니다) 유페이퍼 동의는 공식적인 문서가 필요하지 않은 듯 합니다. 유페이퍼에 동의 요청을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동시에 명시적 동의 요청이 매번 필요한지도 문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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